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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소환된 '피프티 사태'…박보균 "공정성 잣대로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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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걸그룹 피프티피프티의 전속계약 분쟁 사태로 불거진 이른바 탬퍼링(전속계약 기간 중 다른 클럽에 사전 접촉) 논란과 관련해 "공정성이란 잣대에 주목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2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연예계 탬퍼링 실태 조사가 필요하다"는 국민의힘 이용 의원의 지적에 "사태를 공정성이란 잣대로 주목하고 있으며 상황을 계속 검토하면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뉴스1 박 장관은 피프티피프티 분쟁에 대해 "미묘한 대목도 있고 복잡한 사안도 있는 걸 잘 안다"며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나 공정성이란 잣대가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피프티피프티는 올봄 '큐피드'( Cupid )가 글로벌 시장에서 히트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22주 연속 진입하며 '중소돌의 기적'으로 불렸다. 하지만 이후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며 활동을 중단했다. 이에 어트랙트가 분쟁을 촉발한 배후로 프로듀서 측 외주용역사를 지목하며 탬퍼링 논란이 일었다. 지난 19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빌보드와 걸그룹-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에 등장한 그룹 피프티 피프티. 사진  SBS  캡처 이용 의원은 "피프티피프티의 일련의 과정이 외부 세력이 개입해서 그룹을 빼앗아 가려는 목적의 멤버 빼가기, 탬퍼링 논란을 받는 상황"이라며 피프티피프티가 이 사태로 할리우드 영화 음악에 참여하는 계약에 차질을 빚은 것은 "대한민국의 손실"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연예계 템퍼링을 ‘대기업의 중소기업 기술탈취’에 비유하기도 했다. 그는 "중소기획사에서 연예